금오산 함성
만추의 금오산 자락에 그대 木成人들 모였다네
흥겨운 말춤 경연장은 木成스타일로 화합의 場이였으며
홈런친 여전사는 친선체육대회의 MVP였었고
바톤 쥐고 혼신을 다해 내달리는 그대 바람이였네
관리실무 열띤 토론장은 관리자의 참모습이였으며
노래하며 춤추던 열정의 모습은 낭만과 환희였었고
조별로 하나되어 한목소리 함성은 응집력이었다네
강당을 가득 메운 면학 분위기는 숨소리마저 멎었으며
친목•화합 다지는 사우회 총회장은 木成의 앞날이였고
시상대 수상자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네
내년을 기약하는 헤어짐의 악수는 아쉬움이였으며
님들 떠난 연수원엔 1박2일 금오산 함성이
소슬바람에 쌓여진 낙엽위에 추억만 덧 씌우네